6·1 지방선거 군위군수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보내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가 12일 경찰에 붙잡혔다.군위경찰서 등에 따르면 상대측 군위군수 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모 군수 후보의 처남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달 26일 사회관계망(SNS)서비스와 문자메시지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에 대해 지난 1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 은신해 있던 A씨를 체포했다.김정수 군위서 수사과장은 “A 씨를 상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강제 낙마시켜야 한다는 ‘한덕수 불가론’ 기류가 조금씩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초대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부결할 경우 6·1 지방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2일 “인사청문 위원이나 원내 지도부에서는 한덕수 후보자는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은 후보자의 임명을 강
포항시 남구청(청장 김복조)은 포스코홀딩스 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포스코 건물재산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함에 있어 건축허가과 행정지원으로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포스코는 건물재산의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의 불일치로 소유권 이전등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건축물 약 2650건의 방대한 물량에 대해 구)건축물대장을 하나씩 비교·수정 등 작업을 거쳐야 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위한 법정기한인 4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난달 4일 포항시 남구청과 ㈜포스코는 긴급회의를 가진 후 신속한 소
경북교육청연수원(김현오 원장)은 오는17일부터 일반직공무원, 사립학교행정직원,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교육으로 진행하며 계약, 문서·보안·복무, 공무직 급여 3개 분야, 총 9개 과정을 개설해 원활한 현장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마이크로러닝은 짧은(10분 내외) 영상 등을 통해 한 가지 핵심 메세지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학습 방법으로 다채로워진 업무 및 학습환경과 학습수요를 반영해 연수원에서 2021년에 선제적으로 자체 개발했다. 과정 신청은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또다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당내에서 또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라고 사과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는 입장문을 통해 “제보를 받은 당내 성비위가 더 있다.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3선의 박완주(56·충남 천안을) 의원을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했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으로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청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안들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12일 청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을 비롯해 공직선거법, 평생교육법 일부 개정안까지 ‘청각장애인 권리보장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은 건강·생명권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병원은 전국에서 4곳에 불과해 수어통역을 신속하게 지원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정치인이 본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12일 ‘현안청취’와 ‘공약발표’로 선거운동 기지개를 폈다.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 물산업클러스터를 찾았다. 분양률이 절반을 밑도는 물산업클러스터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피고, 물 산업 메카 대구를 만들기 위한 대비책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홍 후보는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후 ‘대구 대전환’을 목표로 제시한 비전과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1일에는 달서구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경북도지사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이철우 지사는 13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경북이 중심이 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중단 없는 경북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은 지난 11일 이강덕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공정선거와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선거대책회의에는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서석영·이동업·김진엽·손희권 경북도의원 후보, 양윤제·김창희·조민성·김영헌·김정기·최해곤·방진길·이상근·임주희·김길환·함정호·김형철·이석윤·이재진 포항시의원 지역구 후보와 이다영·김정례 포항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후보자들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공정선거와 정책선거 실천과 정정당당한 선거 운
국민의힘 김충섭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6·1지방선거 김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돌입했다. 이날 김 후보는 “현장에서 쌓은 시정 경험과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고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뛰고 싶다”며 재선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이뤄낸 실적과 성과에서 경륜과 역량을 갖춘 시장이라는 것이 검증됐듯이 앞으로 김천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이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겸허한 자세로 시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경북도선관위에 경북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임준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지자들 앞에서 “쇠퇴하는 경북교육이 우뚝 설 수 있는 대전환의 시기가 왔다”면서 “교육감이 바뀌면 경북교육이 바뀌고, 아이들의 미래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캠프 인사들 및 지지자들과 함께 안동 장날을 맞은 신시장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안동 출신의 경북교육감 후보이자 아이들 교육을 잘할 자신이 있는 교육정책전문가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동 신시장 일대를 둘러본 후 임준희 후
6·1지방선거 청도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효태·김태이·박성곤·김규봉· 전종율·박기호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 이선희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6개 사무소를 찾아 후보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6명의 예비후보들은 청도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시 재생 뉴딜 사업으로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질 좋은 복지정책으로 찾아오는 청도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겠다. 또,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군민의 혈
문경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2023 지역명사인 경북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과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에 문경시 지역명사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문경시 지역명사로 활동하게 된 김선식 사기장과 이종기 대표는 각각 문경의 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나만의 다기 만들기’와‘오미나라 양조장 투어 및 나만의 와인 만들기’를 운영하며 다채롭게 문경의 관광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문경시 최초 지역명사인 만큼 이번 현판식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관광 자원
코로나19가 덮치면서 학교 현장에서 1차 대응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많은 교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문 지식이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어 보건 교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김지성(50·여)경북대 사범대 부속고 보건교사도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진 것은 물론 빠른 조치로 감염확산을 막아냈다.지난 10일 경대사대부고 보건실에서 김 교사를 만났다.△나이팅게일을 꿈꾸던 간호사, 보건교사로대구 출신인 김 교사는 1996년 계명대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어려서 교사와 간호사를 꿈꿨으나 성장하면서 집
경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영농진입의 가장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창농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중 농지확보와 경영자금 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시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39세 이하 농업경영체로 지역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가 시행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유기·유실견이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행인들을 위협하거나 축사 내 가축을 공격하는 등 사고가 끊기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유기·유실견들이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장기간 야생하면서 맹수처럼 변해 가축·농작물을 헤치는 것은 물론 사람을 공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주고 있다.각 지자체에서는 유기견을 포획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번식 등으로 인해 개체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동물 보호와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유기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600만∼1000만 원 상당의 손실보전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소기업의 피해 보상을 위해 36조4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올해의 2차 추경안이자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을 의결했다. 올해 연말 기준 5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세입 예산으로 반영하는 세입경정을 실시해 추경 재원을 감당한다. 이로 인한 지방 교부금을 더할 경우 추경 규모는 59조 원까지 늘어난다. 전체 추경
속보 =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임시환승주차장을 설치하기로 결정(경북일보 5월 10일 자 7면)한 가운데 시가 고속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서대구역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면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대 1일에 한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구역이 서대구IC와 인접해 있는 등의 장점을 살려 승용차를 이용한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수요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현재 서대구역은 남측 주차장은 171면, 북축 주차장은 49면으로 총 220면이다. 이중 코레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중부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위해 남이JCT∼호법JCT 구간(76.3km) 양방향을 월~목요일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7시)에 1개 차로씩 구간별로 나누어 부분 차단한다고 12일 밝혔다.단 여름 휴가 기간, 명절 및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하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한국도로공사는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 귀어귀촌인에 박정석씨(33·포항), 漁(어)울림마을에 포항 북구 송라면 조사리마을이 선정됐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선정은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및 귀어귀촌인·다문화인과 기존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부터, 어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해수부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우수 귀어귀촌인 대상에 선정된 박씨는 8년간 원양어선 항해사를 접고 2017년 고향인 포항에 귀어해 연안어업에 종사하면서 생생정보통 출연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