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특례 제한법 ▲외국인투자기업 조세지원제도 개선 =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 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투자규모가 1천만달러 이상, 물류업체의 경우 500만달러 이상이면 설립후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를 감면한다. 현재는 외국인 투자 가운데 경제적 효과가 큰 기술, 국내 도입 3년 이내인 기술, 주로 국내에서 생산공정이 이뤄지는 기술 등에 대해서만 조세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나 연구개발업에 대해서는 이같은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투기지역내 부동산 수용시 기준시가 적용기준 설정 = 투기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19일 창립 주주총회와 함께 부산 시대를 연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오전 부산 진구 부전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증권사와 선물회사를 대표하는 46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주주총회를 열어 이영탁 이사장 내정자를 비롯한 7명의 상임이사 등을 선임한뒤 오후에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통합 거래소의 법적인 출범은 회사 설립 등기가 이뤄지는 26일이지만 19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보고와 함께 임원이 선임되면 사실상 업무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
올해부터 판매가 허용된 경유승용차 가운데 환경오염이 적은 ‘유로-4’형의 특별소비세가 50% 감면돼 소비자가격이 3% 정도 내리게 된다. 또 음식업자가 구입하는 농산물 가액에 대한 납부세액 공제율이 인상돼 음식업자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업체당 평균 40만원 정도 줄어든다. 아울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중 투자규모가 1천만달러 이상인 제조업체는 소득 발생 첫 3년간 법인세 100% 감면 등의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투기지역내 부동산을 수용할 때 기준시가가 적용되는 기준일이 납세자가 알기쉽도록 구체적으...
일본은 18일 지난해 철강생산이 전년대비 2% 증가한 1억1천270만t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국내에서 CEO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해외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진다고 공시했다. 19일은 뉴욕, 20일은 보스톤에서 치뤄질 이번 설명회는‘2004년 경영실적 및 경영현황’ 등의 내용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강판은 2004회계연도 기말배당금으로 주당 1천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5천187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51억원과 342억원으로 각각 16.5%, 149.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이 이달 24일까지 판매하고 있는 코스피 200에 연계한 주가지수연계예금이 판매 5일만에 600억원이 몰렸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초저금리 추세의 지속으로 정기예금이 3% 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원금 및 최저 2%를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최고 연 12%의 금리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2.6%증가한 4천752만1천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는 조강생산순위에서도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의 조강생산국의 자리를 지켰다고 18일 밝혔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전로강 부문에서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경기의 호조, 보완 수리 없는 정상가동과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보다 4.2 % 증가한 2천665만1천t을 기록했다. 전기로강 부문은 건설경기 부진과 한국철강 마산공장 폐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증가 및 광양 미니밀의 재가...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의 지난해 시가총액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주식수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 본사를 둔 35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004년말 기준 19조5천670억원으로 2003년의 18조1천68억원보다 8%가량 증가했다. 반면 총 주식수는 일부기업들의 감자 등으로 인해 8억8천820만주에 그쳐 전년도 10억1천930만주에 비해 12.8%나 감소했다. 시가총액의 증가는 경기침체로 인해 시가총액이 감소한 기업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부 우량대형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
포항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내달 4일까지 설날 상품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1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 유가증권 등기배달을 통해 전국 어디에나 가능하다. 이 백화점은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식품매장에서 선물을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 한해 설 선물 배달 서비스를 펼친다. 이 서비스는 포항과 경주시내를 비롯해 대구, 영천, 영덕, 울산지역의 경우 무료로, 그 외 전국은 배송료 5천원을 받는 조건으로 실시된다. 포항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배송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파손...
철강경기 호조에 힘입어 포스코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14개 국내 출자사가 2004년 모두 흑자를 실현하며, 출자사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인 6조7천57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출자사들은 올해에도 2004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도전적인 경영목표를 설정, 새로운 성장 활로를 열어 갈 방침이다. 포스코는 출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오는 2009년 국내 출자사 매출액을 1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열린 출자사 경영회의에서 출자사들은 올해 높은 원자재 가격, 고유가와 환율불안, 내수침체가 예상...
새해 초부터 철강업계의 학구열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4일 포스코가 평생학습기업을 선언하고 나선 데 이어 18일 동국제강이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본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외국업체와의 기술교류, 전략적 제휴 등으로 외국인을 자주 상대하는 업계 특성상 어학 능력 개발은 곧바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어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강은 일본어 강좌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일본의 JFE스틸...
포항지역 유통업체의 소비 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들어서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는 지난해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듯 올해들어 현재까지 포항지역 백화점과 할인점 등 지역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포항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보다 2.5% 감소했지만 15일 저녁부터 내린 눈이 폭설로 변하면서 장사가 잘되는 일요일인 16일과 그 다음날인 17일 이틀 간 막대한 영업 타격을 받으면서 17일 현재 매출이 무려 11%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 5곳 중 2곳 가량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형편이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IT잡피아에 따르면 최근 기업 대표와 임원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금 압박 등으로 설 상여금을 챙겨줄 사정이 못 된다’는 기업이 40.6%에 달했다. 또 18.1%는 ‘예년보다 적게 지급할 것’, 30.9%는 ‘간단한 선물로 대체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우리나라를 핵심 부품·소재의 세계적 공급기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매출 2천억원, 수출 1억달러를 초과하는 중핵기업 300개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해 공업고교 졸업생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동안 입영연기를 허용하고 대학진학시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기술인력양성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홍건)와 산업자원부는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중기특위 확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와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
지난해 1년간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을 지급받은 사람의 표준상은 40대 고졸 회사원으로 절반 가까이가 꿈을 꾼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250명을 상대로 당첨금수령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당첨 연도별로는 2003년 당첨자가 4명, 지난해 당첨자가 246명이었고 지난해 당첨자 252명중 6명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해가지 않았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8.4%인 196명은 남성, 21.6%인 54명은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2.8%로 ...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인가, 소비자에게 부담 떠넘기기인가? 17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체들이 원자재 값 상승 등을 이유로 연초부터 제품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제품 값 인상은 라면, 햄, 과자에 이어 음료수 등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 다음달부터 콜라, 환타 등의 납품가를 6∼7%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롯데칠성과 해태음료는 조만간 가격을 올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상시기와 폭을 조정하고 있으며, 웅진식품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롯데칠성 강정용 홍보팀장은...
코스닥 시장이 폭등하면서, 당초 저항선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5일 이동평균선(433선)과 전고점(436)을 가볍게 무너뜨렸다. 시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테마주와 상승논리를 양산해 내고, 새로운 테마로 들불처럼 매기가 옮겨붙는 이른바 ‘묻지마’ 장세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선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정보기술(IT) 업황의 바닥 탈출 신호로 해석되면서 LCD, 반도체, 휴대전화 부품·장비 등 ‘신 정보기술(IT) 관련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강세장에 대해 추...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은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임기 만료된 강석두 회장의 후임에 서정규 대한전선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