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체 직원들의 올 한해 최고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외주파트너사인 영일기업사보팀이 사내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새해소망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56명(56%)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가정화목”이라고 밝혀 최대 희망항목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는 로또를 비롯한 복권당첨(12%)과 회사의 발전(10%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화재가 난 (주)시온글러브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 칠곡군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주)시온글러브에 이미 지원된 수출지원자금에 대해 우선 2개월 상환유예조치를 취했고, 최장 향후 4개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또 특별경영안정자금, 구조개선자금 등 정책자금 요청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향후 2년간 철강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14일 밝혔다. OECD의 프랑코 마나토 철강담당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작년에는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8.8% 많은 9억3천500만t으로 늘어나는 등 기록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마나토 철강담당관은 그러나 선진국 경제가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향후 2년간 에 걸쳐 철강 수요 증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철강 수요 증가율은 5%, 내년 증가율은 3.5%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지난해 매출은 줄고 순익은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17일 포스데이타는 지난 해 매출액 3천425억원, 당기순익 1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3년 3천798억원에 비해 10.8% 줄었으나 당기순익은 56%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64%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데이타는 “매출이 줄고 순익이 증가한 이유는 철강, 국방, 교통, 철도 등 경쟁우위에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스템통합(SI) 업계의 고질적 저...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지사장 김경수)는 올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7천700억원을 17일부터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던 자금신청을 인터넷을 이용해 공단홈페이지(www. kemco.kr)에서 접수토록 하고 신청 처리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은 에너지절약시설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리 2~3%대의 대출이자율로 최소 8년부터 최대 15년의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좋은 조건으로 지원되며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5천304억원에 비해 46.5...
포항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신사정장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남성정장 3, 5, 7만원 왕대박전’을 연다. 이 행사에는 2개의 미입점 업체가 참여해 신사정장을 3만원·5만원·7만원·9만원·11만원, 콤비는 5만원·7만원·9만원·11만원 초특가에 공급한다. 또 캠브리지, 로가디스, 파코라반, 바쏘 등 유명브랜드 남성정장도 13만원에서 30만원대의 실속가로 판매된다. 란체티, 피에르가르뎅도 13만원에서 19만원에 공급하는 코트, 바바리 특별 모음전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
포스코는 최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 한국선급과 함께 ‘조선용강재 발전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 특히 올해 포항에서 본격 블록공장을 가동할 현대중공업과 조선용 강재 발전 협약을 통해 영일만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공동 협의체는 차세대 조선용 철강재 개발과 선박 적용기술 등에 관련된 회원사의 공동 연구과제를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맡겨 관련 산업의 발전을 더욱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고강도 TMCP(Thermo Mechanical Cont roled...
경북동해안 지역에 24년만에 내린 최대 폭설로 지역유통업체는 최악의 영업실적을 보였다. 17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폭설로 변하면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포항롯데백화점은 장사가 잘되는 일요일인 16일 매출이 평소의 30%에 불과했고, 다음날인 17일도 사람들이 외부 출입을 꺼리면서 매출이 평상시의 70%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그쳤다. 대백쇼핑도 폭설로 시내 통행이 거의 불가능해진 16일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매출이 비슷하게 폭락했고, 그 다음날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20여년만에 내린 폭설로 포항철강공단의 물류수송이 큰 차질을 빚었으나 17일 오후부터 도로결빙구간이 줄어들면서 이날 저녁에는 평소수송물량의 90%대까지 수송이 이뤄져 점차 정상화 되고 있다. 그러나 철강공단내 주요 도로의 경우 제설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17일 하루종일 공단내 원자재 및 부산물, 스크랩 수송에는 큰 지장이 초래됐다. 포스코와 INI스틸 동국제강등 주여 대형 철강업체들은 폭설이 내린 16일은 다행히 휴일이어서 철강재 출하가 미미했으나 17일 오전 제품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는 전날 얼어붙은 도로가 완전히 ...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순이익은 112억3천여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424억7천여만원으로 9.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160억여원과 127억여원으로 각각 63.7%, 107.7% 증가했다. 회사측은 "철강, 국방, 교통, 철도 등 경쟁우위에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가 복제동물의 유전과 질환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체세포 복제 고양이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나선다. 16일 과기부에 따르면 올해 특정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의 하나로 '특수 유용동물 복제사업'을 통해 개, 고양이 등을 대량으로 복제, 생산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최종목표는 체세포 핵이식 기술에 의한 특수 유용 복제동물(개 및 고양이 등) 생산과 복제동물의 유전과 질환발생 이상을 규명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이를 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3.4분기 거래액이 79조원을 돌파, 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국내 전자상거래 총규모는 79조4천92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2.4%, 전분기에 비해 2.4%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기업간(B2B) 거래가 전체의 91.0%인 72조3천49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44.6%나 급증했다.
카드 사용액이 줄어드는 추세였던 지난 2003년에도 우리나라의 카드 사용액이 우리보다 경제력이 큰 나라들을 제치고 세계 5위권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카드결제 정보 전문지인 ‘더 닐슨 리포트’ 최근호는 지난 2003년 한국의 카드 사용실적이 2천382억달러로 전년보다 23% 감소했으나 세계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02년의 3위에서는 두단계 하락한 것이나 1∼4위인 미국(1조7천408억달러), 영국(4천440억달러)등 보다도 사용액이 많은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업계도 일본 열도를 강타한 욘사마열풍 덕을 짭짤히 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간 국제로밍 서비스 이용자수와 매출이 급증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일본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국제로밍(인바운드)서비스 매출은 46억원으로 재작년의 32억원보다 44%가 증가했다. 이는 2003년 관련매출 증가율 7%보다 대폭 높아진 것이다. 특히 작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국제로밍 이용자수는 23만명으로 13만명을기록했던 전년보다 무려 77%나 증가했다. 2003년 인바운드 이용자수는 2002년보다 ...
올해부터 체육시설업과 관광사업자 등의 사업용토지가 낮은 과세율이 적용되는 보유세 별도합산 과세 대상으로 전환돼 이 서비스업종의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산업단지에 입주한 서비스업종의 토지는 제조업의 공장용지처럼 낮은 세율의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세제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법 시행령을 이같이 개정,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중골프장과 스키장, 자동차경주장 등 체육시설업의 경우 건축물 부속토지 이외의 사업용 토지가 보유세 종합...
올 부터 각종 산사태 복구와 예방 등을 위한 사방(砂防)사업에 경제성이 있는 나무가 심어진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방사업에는 오리나무, 상수리, 아까시, 리기다 등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나는 ‘사방수종’만을 심어왔으나 올 부터는 참나무류나소나무 등 경제수도 함께 심기로 했다. 이는 사방수종 대부분 토양 적응력이 좋아 어디에서든 잘 자라지만 활용도가 낮아 산주들이 심기를 꺼리는 데다 그간의 산림녹화사업으로 토양 양분과 지력(地力)등이 좋아져 굳이 사방수종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 최근 산림의 경관가치...
이달 말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농지 취득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1만4천385㎢, 전국토의 14.4%) 농지 취득요건강화를 골자로 한 새 국토의계획및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이달 말 공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새 시행규칙은 우선 농업인이 아닌 자가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토지가소재하고 있는 시·군에 거주토록 한 거주지 요건 적용대상 지역을 현재 특별시, 광역시, 광역시 연접 시·군, 경기도내 시·군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시행규칙은 또 거주기간 요건을 신설해 가구...
정부는 올해 재정 1조4천억원을 투입, 청년 및취약계층 46만명에게 직업훈련 및 연수, 장단기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15개부처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분야에는 7천885억원이 투입돼 25만3천명에게 취업훈련, 인턴 및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일자리 지원사업에는 1천532억원이 지원돼 4만여명이 혜택을 보게된다. 또 노인, 여성, 실직자 등 취약계층 17만5천여명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천661억원이 지원된다. ▲청년층 일자리 지원사업 ...
포항테크노파크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벤처촉진지구 산·학·연 연계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자원부 기술기반 조성사업인 ‘산·학·연 운영체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샵은 기업 임직원과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장인 서판길 교수와 포항테크노파크 임원용 박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공대 창업보육센터(054-279-8480)에 연락하면 된다.
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청소년 미취업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직업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 청소년 직장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8세 이상 30세 이하(제대군인의 경우 33세 이하)의 청소년 미취업자에게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의 연수를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적극적인 직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 달라진 점은 취업지원제의 경우 기업 측에는 충분한 인재탐색 시간을 주고, 청소년에게는 충실한 직업경험 제공을 위해 인턴지원기간을 6개월로 연장한 것. 연수지원제의 경우도 연수기간을 지난해에는 동일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