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인기 있는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하는 ‘영캐주얼 탑 브랜드 대전’을 연다. 이 행사 참여 브랜드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SOUP’, 지피지기, 크로커다일 등이다. 가격은 SOUP 하프 코트 4만9천500원, 8만9천원, 재킷 4만9천500원, 다운점퍼 5만원, 지피지기 면 T셔츠 1만원, 니트 T셔츠 1만5천원, 다운점퍼 1만9천원, 3만9천원, 크로커다일 니트 및 바지 각각 1만9천원, 다운점퍼 4만9천원이다.
대구·경북지역 신세계 이마트는 직불카드 활성화를 위해 SK 주유소와 연계해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직불카드 포인트 적립행사를 펼친다. 이마트 포항점에 따르면 이 기간 SK 직영주유소에서 직불카드로 계산할 경우 이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한 OK캐시백 2천포인트 적립 쿠폰이 제공되고,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서 이 쿠폰을 제시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존의 OK캐시백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OK캐시백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포항지역 유통업체들이 비록 지역 경기가 올해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공격적인 판촉을 펼치면서 ‘설 특수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포항롯데백화점은 지난 10일 설 선물 상담팀을 본격 가동, 지역 공단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판매와 선물 예약을 받고 있다. 선물 상담팀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지역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14% 더 많은 16억5천만원(상품권 14억5천만원, 물품 2억)으로 잡고 본격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포항롯데...
‘계절은 찬바람이 귓전을 스치는 한겨울이지만 지역 백화점 매장은 이미 화사한 봄을 맞고 있다’ 이번 겨울은 초반에 날씨가 따뜻해 겨울 의류 판매가 저조하면서 의류 제조업체들이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예년보다 서둘러 봄 의류를 출시하면서 여성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포항롯데백화점의 3층과 4층 여성 의류 매장에는 겨울과 봄 사이에 입을 수 있는 일부 브랜드의 간절기 봄 의류들이 이미 첫 선을 보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3층 매장에는 데코, 타임, BNX, 바닐라B 등의 브랜드에서 출...
지역 경기불황과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진출로 존폐위기에 몰린 지역 무등록 재래시장에 대한 활성화 사업이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말‘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일정한 기준을 갖춘 무등록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의 일부 무등 록 재래시장들도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현대화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1월 현재 경북지역 재래시장은 포항 51곳을 포함해 총 212곳으로, 이 중 무등록 재래시장은 포항 20곳 등...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의 26%인 2억7천만t을 생산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2일 밝혔다. 프랑코 마나토 OECD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OECD와 국제철강협회(IISI)가 주최한 고위급 회담에서 잠정 통계를 인용, “지난해 전세계에서 10억5천만t의 철강이 생산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나토는 특히 중국의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22.5% 증가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같은 기간 전세계 생산량은 8.7% 늘었다. 2004년 생산량 지역별 비중을 보면 유럽 회원국들이 20%, 미국과 캐나다가 13%, ...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철강 등 수입산 제품의 덤핑 및 불공정무역 관행으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무역구제지원센터’를 한국무역위원회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립된 무역구제지원센터는 국내업체에 대한 무역구제제도 교육과 무역구제 국제세미나 개최, 무역구제제도 상담 및 안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철스크랩(고철)이 지난해 철강경기의 호조로 10대 수입품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4년 10대 수입품목 중 원유와 반도체는 각각 300억달러와 204억달러로 전년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으며, 철강관련 주요 원자재인 철스크랩은 25억달러가 수입돼 10위에 올랐다. 한편 10대 수입품목 중 철강과 관련한 품목은 철스크랩을 포함해 3개 품목으로, 철·비합금강제품은 38억달러로 7위를, 석탄 및 고형원료는 42억달러가 수입돼 6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13일 원자재값이 오르고 철강업체의 가격협상력이 커짐에 따라 미국 열연가격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판재류 생산업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외신보도를 인용, 미국의 열연가격이 t당 22달러 인상됐다고 전했다. 미국 열연가격은 지난해 8월에 t당 772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694달러까지 하락 추세를 보인 바 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가격인상은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며 동시에 세계 최대의 철강사 미탈스틸이 탄생하면서 미국에서 가격협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동국제강그룹이 8개 계열사의 경영계획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각 계열사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받는 등 통합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동국제강 본사에서 장세주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사 경영계획 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 등 각 계열사의 올해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오는 2008년 그룹 매출 7조원 달성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또 동국제강그룹이 추진중인 ‘MEDAC(그룹사 경영진단 및 평가)’ ...
이달 말 법정관리 종결을 앞두고 있는 (주)우방이 올 상반기부터 대구 수성구 지역과 서울 잠실단지에 잇달아 신규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등 기업정상화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방은 오는 3, 4월중에 수성구 범어동 및 매호동지역에 범어우방엘리시온(19세대)과 시지우방팔레스(121세대)를 잇달아 분양한다. 또 3월중으로 서울잠실2단지 재건축단지 850세대 분양에 나서는 등 상반기에만 1천여 세대를 공급한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범어엘리시온은 92평 15세대, 110평 4세대 등 대형평형으로 위...
지난해 경북동해안지역에서 훼손돼 교환된 지폐의 건수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금액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윤홍중)는 지난 2004년 한해 동안 불에 타거나 장판 밑 보관 등으로 훼손된 지폐(소손권)를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해 준 실적은 총 245건에 2천688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보다 교환건수는 26.6% 감소한 반면 금액은 무려 50.8% 증가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1만원권(114건)이 2천447만원으로 전체의 58.8%를, 5천원권(36건)과 1천원권(65건)...
올해 철강재 원재료인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열연과 냉연 등 철강제품의 도미노 가격인상으로 조선, 자동차, 가전업체 등 최종 수요자의 마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철강업체들과 철강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유연탄은 100% 이상, 철광석은 25~50%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포스코가 계약한 유연탄은 85만원, 철광석은 33만원이지만 각각 120%와 30% 인상될 경우 174만원과 43만원으로 껑충뛰게 된다. 결국 포스코의 매출원가는 지난해보다 18% 인상된 ...
‘피를 나눈 형제애를 어려운 분들과 나눕니다” 포스코의 정비전문 출자사인 포철산기가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가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어 공단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철산기 직원들은 최근들어 혈액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헌혈이 크게 줄어들어 사회적인 문제로 까지 대두되자 새해 벽두부터 스스로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을 자청했다. 이 회사 직원과 임원들은 자신의 몸의 일부이기도한 피를 나누는 도움이야 말로 진정한 이웃돕기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혈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우리나라 경제가 하반기부터 연 5%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개최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03년부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3%대의 저성장 기조를 지속하다 하반기에는 연 5%대 성장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경제 부진의 원인이었던 카드문제와 가계대출 등의 큰 덩어리는 상반기중에 해결돼 하반기부터 가계부문의 탄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물가가 불안해질 우려가 있는데다 마이너스 장기...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 적자가 전월의 560억 달러 보다 7.7% 많은 60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상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무역 적자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54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깬 것이다. 11월 수출은 5개월래 최저 수준인 956억 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1천558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 원자재, 소비재 및 식음료가 수입 증가를 주도한 반면, 자본재, 산업 원자재, 자동차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용역 수출...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철강 생산량의 26%인 2억7천만t을 생산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2일 밝혔다. 프랑코 마나토 OECD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OECD와 국제철강협회(IISI)가 주최한 고위급 회담에서 잠정 통계를 인용, "지난해 전세계에서 10억5천만t의 철강이 생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나토는 특히 중국의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22.5%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전세계 생산량은 8.7% 늘었다. 2004년 생산량 지역별 비중을 보면 유럽 회원국들이 20%, 미국과 캐나다가 13%,...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최근진행중인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작업이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성장하고 미국 달러화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비교적 낙관적이나 건설경기는 지난해와 같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열린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운용방향’이라는 강연을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건수가 전년대비 4배 가량 늘어나고, 개인회생제 신청 건수는 9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제적 재활을 꾀하는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건수는 1만4천921건으로 3천856건이던 전년에 비해 3.9배 증가했다. 2000년 329건에 불과했던 개인파산 신청은 2001년 672건, 2002년 1천335건으로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홈플러스 남대구점이 13일 대구 남구 대명동 옛 담배인삼공사 대구지사 부지에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매장면적 1천733평 규모로 기존 홈플러스 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콤팩트 스토어(Compact Store)다. 지상 1층에 식품매장이 들어서고 2층은 스포츠용품 및 의류, 3층 가전 및 서적, 음반 코너 등이, 4층에는 문화센터와 미용실이, 5층은 직원 휴게실로 꾸며졌다. 특히 4층은 남구지역 최초의 문화센터가 들어서 220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또 푸드코트와 가공식품, 어린이 놀이방, 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