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5년산 공공비축미 8만2천t 매입을 추진한다. 도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달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산물벼 2만3천t, 포대벼 5만9천t등을 매입하기로 했다. 산물벼 2만3천t은 이번달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 5만9천t은 10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군의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포대벼 상태로 40㎏ 및 800㎏ 단위로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
계명대 동산병원 흉부외과 박창권 교수가 폐암환자에게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대구·경북 최초로 성공했다. 박 교수는 오른쪽 폐하엽에 12㎜결절을 가진 폐암환자 이모씨(66·여)에게 지난 1일 단일공 흉강경술을 이용, 우측 폐하엽절제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9일 건강하게 병원 문을 나섰다. 폐암에서 단일공 흉강경술은 알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도의 수술 술기가 필요한 최소 침습수술로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폐암 단일공 흉강경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시행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
대구·경북교육청이 13일 유·초·중등·특수 교육공무원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원의 역량 발휘와 교육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최대한 반영시켰다. 유·초등 정년퇴직은 교장 43명, 교감 13명, 수석교사 1명, 교사 54명이며, 명예퇴직은 교장 5명, 교감 1명, 교사 23명이다. 교육장 3명을 장학관에서 승진 임용하고 장학관 전보 및 전직 11명, 교장 중임 18명, 교(원)장 전보 38명, 교장 공모 16명, 교(원)장 신규 임용 44명, 교(원)감 전보 및 전직...
다음달 23일부터 모든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 된다. 대구지역 다중이용업소는 8천799개소로 법령이 시행된 2013년 8월 23일 이전까지 기존의 영업장 150㎡ 미만 5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대상이 가입돼 있다. 2년이 지난 2015년 8월 23일이전까지는 남은 대상은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보험이다. 화재나 폭발로 타인의 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영업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경북도교육청은 25일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66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5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15면 이번 인사는 김광곤 총무과장이 3급으로 승진,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 관장에 임용됐다. 또한 김정배(과학직업과 평생교육담당), 김호묵(총무과 비서실장), 정광식(총무과 인사담당), 전덕렬(경산과학고 행정실장), 김순연(영주공공도서관장) 등 5명이 4급으로 승진했다. 여기에 배경규(과학직업과)가 사서 5급으로 승진하는 등 총 230명이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5급 전보 29명, 6급 전보 91명, 7급 전보 242명...
대구시가 신천하수처리장 등 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촉진 및 활성화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환경기초시설과 상수도매곡정수장 등에 유휴 부지와 옥상을 활용해 설치된다. 시 건설본부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신천하수처리장 등 6개소에 465㎾를 설치하며 이번달 말 공사에 들어가 11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신천하수처리장 150㎾, 매곡정수장 125㎾, 안심하수처리장 60㎾, 노동복지회관 15㎾...
10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지역은 올들어 가장 무더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5℃, 상주 34.3℃, 안동 33.9℃, 영주·구미 33.6℃, 의성 34.1℃, 경주·영천 32.4℃로 대부분 지역이 30℃을 웃돌았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남풍이 불어 기온 상승을 더했으며 11일 비가 내린 뒤 예년 기온을 찾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모두 5㎜미만이며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낮부터 맑아...
경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도 교육청은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강화 및 취업률을 향상을 위해 이번 위탁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위탁 교육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구미대와 서라벌대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학교에서 이수할 수 없는 진로·직업 전문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대구 팔공산 미나리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팔공산에서 재배되는 미나리에 대하여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한 기관을 통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토양 내 중금속이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 도심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중 37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미나리를 출하하기 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폭염에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26일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현상의 발생이 빨라지며 대구는 폭염주의보가 앞당겨 발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중 특염특보 발령시 소방차량 이용 주요도로 살수, 관서주변 물뿌리기, 급수지원, 주요행사장 등을 적극 지원 실시하고 있다. 또한 26일부터 119폭염구급대 45대, 334명을 운영, 무의탁 독거노...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세계적인 발레리나를 꿈꿔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구중앙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혜린(사진) 양이다. 오혜린양은 지난 8일 제35회 중앙대학교 전국 남녀 무용경연대회에서 발레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16일 제 26회 성균관대학교 전국 무용경연대회에서 발레부문 은상도 수상했다. 지방의 일반인문계고 학생으로는 받기 힘든 상으로 예술문화계의 대표 무용수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오혜린 양은 다소 늦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발레를 시작했다.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책을 많이 읽...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방화로 불이난 건수가 40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일 자살방화와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방화로 발생한 화재는 404건으로 연평균 81건이다. 전체 화재 8천975건 중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59명 중 사망 23명, 부상 36명이 발생했다. 방화 동기는 원인이 없는 방화가 222건(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우발 42건(10.4%), 비관자살 34건(8.4%), 그리고 가정불화 30건(7.4%)순이다. 같은 기간 소방본부는...
경북지역 농업소득이 전국 최고인 반면 부채는 전국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통계청은 2014년 농가경제조사를 발표했으며 경북도 농가당 부채는 1천537만원1천원으로 지난 2010년 2천207만8천원보다 30.4%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부채 평균은 2천787만8천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 경북 농업의 경영구조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 농업용 부채는 2010년 1천 41만원에서 2014년 711만 9천원으로 31.6% 감소했고 소득 대비 부채비율도 2010년 83%에서 ...
대구시 중구청은 21일 구청강당에서 '베이비붐세대 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코웨이, 동우씨엠, 한독요양병원 등 35개 업체가 참여하며 3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무료 노무상담 및 생활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영, 남산골전통두부 시식·판매, 2030청년창업가 시제품 판매 및 전시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이날 이력서를 지참해 참석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와 중구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내 채용공고를 참고하면된다.
대구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지역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및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정보보안의 주요 요소에 대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역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이번 하계방학 기간 동안 개설한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공공 및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과정이 개설돼 실무중심으로 운...
울릉도를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는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도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자급설비를 구축하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 사업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 특수목적법인에는 경북도와 울릉군, 한국전력, 민간이 참여한다. 도가 제출한 법인 설립·출자를 위한 조례안과 자본금 출자 동의안은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다. 법인은 3천902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지자체·한전·민간...
교권 침해가 학부모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3일 '2014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사례 건수는 총 439건이며 지난 2005년 178건과 비교하면 2.5배 늘었다. 또한 2013년 394건보다 11.4% 늘었으며 2010년 260건 이후 5년간 68.8% 증가했다. 지난해 교권침해 상담사례 중 학부모와 갈등으로 교사들이 고충을 겪는 경우가 232건으로 52.8%로 절반을 넘었다. 학부모에 이어 학교장이나 학교법인 관계자 ...
대구 지역에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학생 특성화고등학교가 들어선다. 특수학교는 현재까지 유·초·중·고·전공과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특수학교 형태로 이뤄져 있다. 반면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학생 특성화고는 고등학교 졸업 후 100%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단일 고등학교과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교육국제화특구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고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는 바람에 차질을 빚게 됐다. 시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대구 국제고를 포함해 9개 학교 신설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장애학생 특성화고와 금호지구 초등학교 신설만 통과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국제고 설립과 관련해 사업비, 부지 위치, 재원 조달 운영 방안 등을 다시 검토하고 특목고 지정 전환을 하라고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당초 시교육청은 대구교육국제화특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고 설립을 핵심 ...
대구·경북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단기방학은 지난해 11월 2015학년도 학사 운영 다양화·내실화 추진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통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름·겨울방학을 월별 단기체험형이나 봄·가을 단기 방학형으로 분산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올해 '봄 관광주간'으로 정하는 등 단기방학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경북은 지역 초·중·고 총 945개교 중 63개교를 제외하고 단기방학을 실시한다. 방학기간은 최단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이어진다. 대구지역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