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조금 나아진다. 서구청은 이번달부터 주말·공휴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24시 돌봄어린이집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내당어린이집(내당2·3동)에 이어 인지어린이집(비산5동)을 추가 지정하고 주간서비스를 24시 시간제로 늘려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주말·공휴일에 부모의 맞벌이·질병, 그 밖에 아동을 돌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5세(12~71개월) 미취학
홍원화 경북대 총장 임기가 5개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교수회는 21일 정기 교수평의회를 열고 ‘홍원화 총장 임기 단축 및 총장 선거 조기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차기 총장 선거를 5월 23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달까지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안이 제안됐으나 일부 교수들의 수정 제안으로 ‘총장에게 선거일(5월 23일경)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는 안으로 표결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결과 재적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찬성 34명, 반대 10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교수회는
교육부와 각 대학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가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는다. 정부는 20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각 학교 배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날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중 32개 대학에 늘어난 입학정원 통보를 마쳤다. 각 대학은 신입생 선발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들어가는데 학칙 개정을 통해 의대 정원을 반영해야 한다. 학칙 개정은 개정안 공고와 이사회 심의·의결 등 학교별로 절차를 통과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을 받아‘ 2025학년도 입학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지방권 의대는 수학 1등급이 아니라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20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각 대학 배정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번 정원 확대로 서울수도권 의대는 361명이, 이중 소위 탑5인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도 각각 40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이 늘었다. 지방권 의대는 1639명이 늘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상위권 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규모며 지방권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원 규모를 고려하면 상위권 이공계 학생
가장 수험생들이 몰리는 의대 정원이 확대됐음에도 경북대구권 대학들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일 의대 정원 2000명 증가에 따른 각 대학별 배정 인원을 발표했다. 경북대구권은 의대 정원이 289명이 늘어나 2025학년도부터 총 640명을 선발하게 된다. 각 대학 본부는 의대 정원 확대 따른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내부적인 정원 교통정리는 순증으로 처리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정원 증가였다면 늘어난 만큼 다른 학과 정원을 줄여야 하지만 순증으로 확정돼 그럴 필요성이 없어졌다. 실습실·대형 강
인수일 디지스트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태양 빛을 이용,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메탄(CH4) 연료로 전환하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탄소 포집과 활용(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하 CCU)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기상 이변으로 발생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감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이산화탄소를 감축하면서 유용한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인 광촉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광촉매는 태양
경북·대구권 의대 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교육부는 20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을 발표했다. 경북·대구권은 동국대(경주)가 49명에서 12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경북대는 110명에서 200명, 계명대와 영남대는 각각 76명에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정원이 증가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지역의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도서관과 함께 힘을 합친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지역도서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적자원을 활용, 초1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8기념학생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등 10개 지역도서관이 함께 한다. 이들 도서관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그림책으로 배우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그림책으로 마음 읽기, 영어그림책 톡톡 리딩, 꼼지락 꼼지락 문화예술놀이 등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발달을 반영한 53개 강좌를 마련했다.
봄방학 중인 일본 대학생 50여 명이 한국의 앞선 체험형 영어교육을 체감하기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 찾았다. 일본 고등전문학교(고교 3년+전문대 2년 과정) 학생들은 지난 11일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 한국형 영어체험 교육인 ‘K-영어체험’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곳 영어마을서 영어집중캠프에 참여 중인 일본인 대학생은 니이하마대 4명, 히로시마대 2명, 오시마대 3명, 우베대 9명, 구레대 4명, 마쯔이 1명, 츠야마대 20명, 아난대 3명, 카가와대 5명 등 총 51명이다. 캠프는 첫날 영어 레벨테스
대구상공회의소 118년 역사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대구상의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으로 박윤경 케이케이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과 화성밸브 장완규 대표이사가 후보로 나서 경선을 펼쳤다.경선 결과 박 신임 회장은 71표를 득표, 첫 여성회장 시대를 열었다.
대구에서 리콜 대상인 노후 된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해당 기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72명, 차량 22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김치냉장고가 제품 생산 후 21년이 지난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남구에서도 22년 된 김치
대구시 서구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서구청 18일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과 ‘이동세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과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은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와 함께 관내 복지관을 순회하며 지방세와 국세 고충상담을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으나 지역에서는 다소 관망세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제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8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 총회를 열고 사직서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3년 창업진흥원의 성과평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창업센터는 지정석 15개와 자유석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택형 프로그램,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의 성공창업을 도와왔다. 2023년도 입주·졸업 기업 창업지원으로 매출액 94억8800만 원, 고용 13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5건(4억7200만 원), 지식재산권 9건, 벤처기업인증 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같
대구시교육청이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18일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24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한다. 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와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 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구지역본부(위원장 한윤대)는 18일 달서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주관으로 새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일보 ‘포항철강산단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 보도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4년 2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지역취재 부문을 수상했다.대경기자협회는 18일 매일신문 본사에서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경북일보 황영우 기자의 ‘포항철강산단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 연속 보도가 신문지역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해당 기사는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다량의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을 밝혀냈다.이후 경찰과 관할 행정기관의 조사가 진행됐고 관련자 3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또한 해당 사건이 부산검찰로 이첩된
대구서부경찰서는 18일 자동차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친 A(20대)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께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로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포함, 총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화원농협은 지난 17일 설화리 마수지 주말농장에서 석경륜 조합장, 이철준 청년부장, 분양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원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을 열었다. 화원농협이 후원하는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자녀들의 정서함량과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이 상추와 열무 씨앗 등 5가지 채소 종자를 무료로 나눠 줬으며 화원농협 청년부는 작물재배 교육과 농사기술 지도를 실시해 경험이 없는 도시민도 손쉽게 주
대구FC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대구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고재현·바셀루스가 수원 골문을 노렸고 홍철·벨톨라·요시노·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다.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수운 공격을 막았다. 개막 2연패로 최하위로 떨어진 대구는 홈 첫 승을 위해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특유의 전방 압박을 가동했으며 6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