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어민수당을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앱 ‘모이소 경상북도’로 4만3000명을 미리 접수한 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바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지난해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와 광역차단 울타리 주변 경광등 추가 설치 등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야생 멧돼지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안평면 마을 주변 6㎞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가 완료됐고, 점곡면에서 안사면까지 총연장 35㎞ 구간에 설치된 광역차단 울타리의 점검도 시행했다.또한, 양돈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10㎞ 이내 양돈농가 3개소에 대한 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 도로와 하천에 대한 소
경북농민이 전남에서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배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19일 농업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인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훈련 정보교류 및 상호자문, 교육콘텐츠 공유 등 농업교육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북 사과·포도, 전남 만감류·무화과·커피 등 양 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대상으로 주요 영농시기에 농업인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받도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고 운송 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
안동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가 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목표로 농업의 전문화와 인력 충원, 과학영농과 미래농업 추진,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등에 올해 총 1611억원 원을 투자한다.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4억원 원을 들여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근로자 배치에 이어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70명을 모집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2개 농협에 9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6일 ‘의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심의회는 관계기관, 농업인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9개 분야로 구성된 62개 사업 203 개소에 대한 현지 심사가 완료됐고, 총사업비 35억 300만 원의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심의·확정했다.2024년 선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방제단 운영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귀농 영농 기반 조성 지원사업 △한아름
대게 암컷 수천 마리와 어린 대게 수백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어선 2척 선장 2명 등 10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7t급 연안통발 어선 A호(구룡포 선적)는 이날 새벽 대게 암컷(일명 빵게) 7600여 마리를 잡고 포항시 남구 한 어항에 있던 육상 탑차에 옮겨 싣다가 잠복 중인 형사에게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선장 1명, 선원 3명, 육상 운반책 1명 등 총 5명은 현행범 체포됐다. 또한 7t급 연안자망 어선 B호(구룡포 선적)는 지난 2월 8일 포항시 남구 한 해상에서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은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로 이번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 등 10곳이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
경북도가 올해 고소득 이모작 확대와 특화 품목 중심의 혁신 농업타운을 확대 개편하는 등 농업대전환 시즌2를 추진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농정은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 대전환 확산 가속’을 목표로 삼고 6개 중점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 전략은 농업대전환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 농촌, 농식품 유통혁신 및 K-경북푸드 세계화, 고품질 생산시스템 혁신·첨단농업 가속화, 든든한 농업기반과 조화로운 농촌공간 조성, 지속 가능한 상생의 축산환경 구축, 질병없는 건강한 가축·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
울진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먼저 비대면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전 검증으로 선정돼 간편 신청 안내 문자를 받은 자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신청자는 노인요양등급판정자, 관외 경작자 등으로 3월 4일부터 2개월간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주소를 기준으로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 신청 전 사전준비 사항으로는 농지면적과 주소, 직불유형
1인 조업 어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포항 앞바다에서 미입항한 1t급 어선의 60대 선장 실종 사고 원인이 실족으로 추정되자 관계기관의 향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한 포항해경은 선박을 발견했지만 사람이 없었고 선내에 선장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선내에선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그물
전통적 떫은 감 수확 방법인 감나무 흔들기 방식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상주곶감 품질향상을 위해 감나무 수고 낮추기 등의 재배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나무 수고 낮추기 시범사업이 진행된 지난 13일 김영국 낙동면장 등은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현장기술지원단을 격려했다. 가을철 떫은 감 수확 시 농촌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령 노동력의 효율성을 높여 상주곶감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감나무 수고(높이)를 낮추는데 주안점이 있다. 또 흔들기 방식으로 수확된 떫은 감의 파손율이 높
최근 소 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한우두수 감축과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을 확대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우사육농가에 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암소 비육사양 전환과 조기 출하 지원 등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펼치고 있다. 한우 산지가격은 2021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장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롯값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산비가 농가수취가격 보다 높아 사육농가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격하락의 주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2024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65∼79세)의 영농은퇴 유도와 은퇴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고 이양받는 농지는 청년농업인에 우선 제공한다. 이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올 1월 1일 현재 65세이상 79세이하(1945년1월1일∼1959년12월31일 출생자) 10년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진흥지역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이준우 교장과 재학생대표들이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지킴이TF(태스크포스)가 공동으로 제안해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업계의 활성화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 등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함으로써 어촌 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이준우 교장은 발렉스서비스 박희영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
대구에서도 아열대 과일인 천혜향과 레몬을 재배한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시스템을 도입해 농가 재배를 시도했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6개 농가(1.6ha)가 감귤, 천혜향, 레몬,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좋아 높은 판매가격을 형성하며 직거래 및 로컬푸드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천혜향과 레몬을 첫 수확한 ‘불이농장’은 동구 숙천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천혜향과 레몬을 아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평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기온 상승에 맞춰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동계 약제 적기 살포와 과원 관리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방법은 낙엽 등 잔재물 제거를 통한 월동 처 축소 방법과 방제 약제인 기계유유제·석회유황합제 살포 방법, 거친 껍질 제거 등이 있다. 기계유유제는 12.5~17L/500L(30~40배) 농도로 살포하면 효과가 높은데 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금년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부터 통합마케팅 실적에 따라 과수 분야 품목별로 예산 지원을 차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 차별화는 군의 주요 과수 품목인 자두, 복숭아, 사과 중 생산량 대비 통합마케팅 실적이 높은 자두, 복숭아에 먼저 예산을 투입해 실적이 높은 품목의 지원을 강화하고, 차등 지원을 통해 사과의 통합마케팅 실적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22억 원이 투입되는 과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자두, 복숭아, 사과의 품종갱신과 관정 개발, 미세 살수장치, 방풍망 등을 지원해 저온,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해마다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시작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접종대상은 군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로 265호에서 사육되는 940두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