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도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산물 특별점검이 실시된다.경북도는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성수품 및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큰 수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도내 22개 시군 등 합동 단속반을 구축하고 수산시장, 음식점, 제조유통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친다.특별점검 품목으로는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옥돔 등과 겨울철 별미로 소
해양수산부는 어촌계 양식장 이용 자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2월 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초 어촌계가 가지고 있는 양식장은 어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체 구성원인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구역에 거주하면서 어촌계 총회 의결을 받은 사람(준계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령화 등으로 어촌 인구가 감소하면서 어촌계 양식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었다. 또한 지난해 열린 ‘해양수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급 단가를 올해부터 13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불금은 소규모 어가에게 어업인 간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지급한다. 또한 어선원은 어선어업을 하면서 해양영토 수호와 해난 구조 등 공익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양 직불금 제도 모두 지난 2023년 첫 시행됐다. 지난해는 연간 120만 원이 지급됐지만 해수부는 어업인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영주시는 식량자급률을 증진하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 및 쌀값안정을 도모하고 밀·콩·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은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올해 밀, 보리, 두류,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김천시는 지역농업 특화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문교육을 하기 위해 ‘제16기 김천시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김천시 농업인대학은 포도(샤인머스켓), 자두과정 2개 학과로 운영하며, 학과별 모집인원은 50명씩 총 100명이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시민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 수가 교육정원인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추첨 선발 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3월 5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포도 과
영주시는 농업인의 교육수요 충족 및 지역 농업의 리더 양성을 위한 농산업가공창업과정과 헬스파밍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산업 가공창업 과정과 동양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헬스파밍 과정으로 과정별 정원은 30명으로 2개 과정 총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19일까지 각 교육기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되며, 1인당 교육비는 350만 원으로 시 보조금이 28
울진군은 지역 농업 혁신을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표사업으로는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유기농 에듀캠프 △경축순환 들녘 특구 △스마트 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대형 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 등을 진행한다.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2억 원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왕피천 공원 인근 부지 6만9706㎡에 유기농복합문화센터(농가 맛집, 판매장, 카페 등)와 미래농업체험장, 청년 유기농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유기농 에듀캠프는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략 작물 직불제 신청은 2월 1일부터 동계작물은 3월 29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하계작물 지원 대상 품목이 전년도 논콩에서 두류로 확대됐으며 두류·가루쌀 지급 단가가 ha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됐고 하계 신규작물
경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신청받은 후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신청은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지난해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임업)경영주가 다음달 18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모든 제출 서류가 면제되고, 본인의 농어민수당 신청현황과 지급상황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경산시가 2023년 ‘농업시설 안전관리 시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는 2023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총예산 195억3400만 원을 확보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상습 침수지역 배수 개선, 수리시설 확충 및 개보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수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지역주민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저수지 정밀 안전진단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앞장서는 데 기여한 공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양 익
“트랙터를 집 앞까지 택배 운반합니다.” 대구 군위군은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어도 차가 없어서, 농기계임대사업소까지 방문할 시간이 없는 농민들을 위해 집 앞까지 농기계를 운반과 회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농기계 운반 대행서비스’를 1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따르면 2016년 11월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7년 179건, 2018년 590건, 2023년 1294건으로 활성화돼 직접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 낭비를 없애고, 특히 고령 농은 임대 농기계 상·하차 시 안
울진군은 오징어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낚기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유류비와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유류비 4억8000만 원, 인건비 3억 원 등이며, 어선별 유류 사용량과 선원 고용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은 수산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유류비 지원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오징어는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대폭 줄었다.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 1.36℃ 상승했는데, 이는 전 지구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해당 농업인은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내받고 인터넷, 스마트폰, ARS 등 온라인으로 처리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 지원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미래 농업의 주축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 디지털 농업 촉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북농기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팀을 신설해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교육,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대구 군위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군비 2억5000만 원, 총 12억5000만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위군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물질 흡착/분해 세라믹 기술과 악취미
대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정축산과·농촌지도과·농산유통과 등 3개과 14개 팀에 대한 2024년 주요 농정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올해도 경쟁력 있는 미래 농산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선도도시 군위로 만들기 위한 회의를 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전진근 농업정책팀장에 따르면 군위군 주요 농정 사업은 약 150가지로 각 팀별로 주요 사업에 대해 주요 농정 지침서로 만들어 함께 내용을 공유하며, 직원들 간에 사업의 협력 및 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주요 농정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울진군이 추진 중인 어업대전환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인 캠브로박스 및 은박박스, 스티로폼 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해 고속버스와 냉장탑차 등으로 나눠 실제 100여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배송 처리했다. 군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했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
청송군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업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비 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농기계는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중 3000만 원 이하 기종으로, 소형은 250만원, 중형은 1000만 원을 보조한다. 특히 올해는
포항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숨진 밍크고래 암컷이 혼획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 1.2㎞ 해상에서 20t급 정치망 어선 A호 그물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파출소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m 81㎝, 둘레 2m 81㎝ 크기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암컷 밍크고래로 판정했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수협을 통해 8100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