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유동 인구가 많은 조문국 박물관, 조문국 사적지, 금성 전통시장, 단 밀 정류장, 다인 복지센터 등 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확인하고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위협에 잘 활용 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군에 설치된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단계(파랑-초록-노랑-빨강) 색상으로 공기 질을 표시해 누구나 손쉽게 대기 정보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오존 등 8종의 대기질 정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
포항시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2일 ‘2023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해병대, 해군 등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 발생 동향 및 방제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항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에 대한
구미시는 지역 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12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2일부터 1년간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면서 미세먼지가 필터에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가 배출된다. 흡착 필터는 3개의 층으로 구성, 탄소 직물망(Carbon Fabric Mesh) 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 주요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흡수하고 저장·분해한다.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 기준으로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 1대는 미세먼지를 2064g을 제거하며, 이는 연간 나
고라니와 인간 사이 비극.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국내에선 ‘골칫덩이’인 동물. 고라니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포착되면서도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8시 6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서정리 일원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우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고라니는 물에 허우적대면서 지나가던 시민에 발견됐다. 시민 A씨(50대)는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119에 신고했지만 소방당국 반응은 냉랭했
대구 수성구가 1일부터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하거나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정당현수막에 대해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날 3개팀 14명으로 구성한 정당현수막 특별단속팀은 수성구 곳옷에서 정당현수막 60여 개를 철거했다. 대구시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무분별한 정당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10월 30일 효력이 발생했다. 앞으로는 정당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걸 수 있고, 혐오나 비방의 내용을 담지 않은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로만 게시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 확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 친환경 챌린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신설과 관련해 시설 설치 찬성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국회의원 배후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음식물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지자체 고유 업무이므로, 포항시가 사업 필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을 통해 풀어내야 할 사안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그 어떤 시설도 설치와 운영에 있어 ‘주민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입장은 예나 지금이
오는 2일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를 앞두고 영덕군이 총 43건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 방사능 검사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이며, 방사능 물질 허용기준치는 1㎏당 100베크렐(Bq)이지만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에 들어갈 만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검사는 유통전 생산단계인 수산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인도네시아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현창섭 포스코인터내셔널 PT.BIA 법인장과 아타나시우스 군타라 마르따나(Atanasius Guntara Martana) 파푸아 환경보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사업을 하는 PT.BIA 법인 파푸아농장 인근 약 139천ha(4억2천만평) 규모의 비안강 야생동물보호 구
박현국 봉화군수는 30일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럼피스킨병(LSD)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 처음 발생 이후 불과 열흘 사이 7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61건이 발생된 엄중한 상황에서 군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병 긴급 접종명령 △정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특별교부세 지원 △보건소 협조 흡혈곤충 연막소독 상황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상황 및 소 사육농가 방역물
대구시가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없다”며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 본부는 “수온이 높은 하절기(7∼9월)에는 총트리할로메탄 검사를 매주 1회 이상 하고 있다”며 “올해 모두 기준치(0.1㎎/ℓ) 이내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물환경
포항시가 10월부터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된 남구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숲 가꾸기, 모두베기, 임업적 방제 및 생활권 위주 단목 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38만 그루에서 올해는 107만 그루까지 3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남구 해안가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지역을 복합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 T/F팀(1기)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악취 T/F팀 2기를 출범시켰다. 2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따르면 주된 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T/F팀 2기 출범 및 신임 위원장 선출, 월별 축산악취 모니터링 결과 보고,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현황보고,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수립, 악취개선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역할 조정, 군위축협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완료에 따른 결과 공유 등이다. 기존 축산악취 T/F팀 1기는 김진열 군위군수의 민선
‘2023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를 개최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공연과 전시로 분리해서 진행했던 ‘국제환경예술제’와‘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결합해 다채로운 환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환경 관련 공연·전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전개된다. 먼저 환경 이슈를 담은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과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거
경산시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가, 원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읍·면·동 직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으로 적발 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적법 조치했으며,
경북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세균 및 중금속 등 52가지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과 3가지 감시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46건에 대해 이뤄진 먹는샘물 수거 검사에서도 모두 표시기준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도내에는 먹는샘물 제조업 4곳, 먹는샘물 수입판매업 1곳, 수처리제 제조업 17곳, 정수기 제조업 1곳이 있다. 이번 검사는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도내 10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있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한 문경시는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마을 경관은 물론 마을 지킴이인 당산나무가 고사되고 있어 답답한 심정입니다” 포항시 남구 호미반도에는 올해 들어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17일 경북일보 취재진이 포항시 남구 해안도로인 929번 지방도를 따라 동해면에서 호미곶면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해 봤다. 푸르던 산지마다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집단 감염돼 황갈색으로 변해버렸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이동하며, 감염된 소나무는 재선충이 급속
경북의 대표 녹색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산림청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에서 천년숲은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군비 1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구매 시 가정용 40만 원, 사업용 70만 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으로 가정과 사업장을 포함해 약 250개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물 자체 처리 의무 대상인 다량 배출 사업장과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방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