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로 선출된 도태우 후보가 12일 “앞으로 당원·후보로서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어받겠다”라고 밝혔다. 과거 5·18 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 발언으로 공천 취소 등 반발 여론이 점차 확산하자 재차 사과하고 나선 것이다.도 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먼저 국민 여러분과 당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 지난 며칠간 혹독한 시련을 거치며
새진보연합 오준호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출마를 공식화했다.수성못 상화동산 이상화 시인 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오 예비후보는 “제가 수성구민의 회초리가 돼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라면서 불평등·양극화 해소와 에너지정책 전환을 약속했다.그는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 유출과 자영업 폐업, 지역 내 총생산 전국 꼴찌 등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다양성 말살, 국민의힘 일당독재, 국민의힘 무능과 나태, 권력남용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동구군위을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혼란 속에 마무리됐다. 앞서 1차 경선에서 낙마한 예비후보들의 지지 선언이 허위로 드러나거나 탈락한 예비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특정 예비후보의 지지를 함께 얻는 모양새의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지역 당원과 유권자들의 선택에 혼란이 빚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동구군위을 국민의힘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1차 경선은 지난 7일과 8일 치러졌다. 당시 강대식·서호영·우성진·이재만·조명희 예비후보 5인이 참여했고,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강대식·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1일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에 나섰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지원과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2차 공고에는 지역자율형 바우처와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총 3개 유형 바우처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약 14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레전드 50+’ 전용 바우처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소속 법인과 관련된 자금을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한 한 사단법인 사무총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소속된 사단법인의 자금을 포함한 280만 원을 소속 직원 등 28명에게 제공한 후 이들의 명의로 특정 국회의원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에는 누구든지 국내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자금범죄전담팀을 구성해 깨끗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가 이뤄진다. 대상은 사전투표소 150곳을 비롯해 투표소 655곳과 개표소 9곳 등 총 814곳으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을 포함해 대피시설을 확인한다. 투·개표소 관계자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소방 당국은 해당 과정을 거쳐 불량사항이나 확인된 문제점을 다음 달 5일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할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9곳을 모집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대표인 예비창업자이거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또 중구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 중구청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관리비 별도) 없이 임대하고, 입주 시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대구보건고 곽우은 교사는 2024년 강남 환경혁신 교육 프로그램 공모에서 ‘봉사시간 부여와 연관한 생활 속 환경실천 플립러닝 학습’ 을 제안해 우수상(서울시 강남구청장상)을 수상했다.곽 교사는 “환경 실천QR코드를 통해 패들렛, 쳇GPT를 활용해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후보명단을 꾸렸다. 지역구 출마자는 진보당·새진보연합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서구를 제외한 11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선정했고, ‘TK(대구·경북) 전략 지역’ 비례대표 후보자도 대구에서는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과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2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선거연합에 따른 민주당 소속 출마자는 강민구(수성구갑)·신효철(동구갑)·허소(중·남구)·박정희(북구갑)·신동환(북구을)·권택흥(달서구갑)·김성태(달서구을)·박형룡(달성군) 등 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한 경북·대구 여성단체들이 올해 ‘성평등 걸림돌상’ 대상으로 영남대학교를 선정했다.총 36개 경북·대구 여성단체가 참여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조직위는 영남대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한 교수를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동료 교수 명예훼손 등으로 지난 1월 해고했다며 성폭행 사건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했고, 해당 사례가 향후 성폭력 문제해결 방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성
김상호 대구 동구의원이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7일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구의원은 “주민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 설치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4월 북구 한 체육공원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중 한 기구를 이용하던 주민이 사고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고, 이후 북구청이 해당 주민에게 약 5억8400만 원의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구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행위로 도리어 안전을 위협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은 수성구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 3중 추돌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시 A경장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전날인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B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따르던 일반 시민에게 붙잡혔다.B경감 혈중알코올농도 또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비수 훈련’으로 국지도발에 대한 응징 태세를 확립했다. 11전비는 6일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태세 완비를 목적으로 올해 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수 훈련은 11전비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중훈련으로, ‘즉·강·끝’의 영문 표현(Punish Immediately·Punish Strongly·Punish Until the end) 앞 글자를 따 명명됐다. 또 날이 예리하고 짧은 칼인 비수(匕首)로도 해석하는데, ‘적에게 비수를 꽂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이후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대구참여연대는 6일 성명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변경하는 안과 대구시 예산을 들여 동상을 세우는 것을 비판했다.연대는 “박정희는 오늘날 우리가 보편적 시대정신, 역사 정의, 헌법 가치로 여기는 자주독립, 민주주의와 인권, 국민참정권과 지방자치 등을 말살한 인물”이라며 “경제발전의 성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 또한 우리 부모, 조부모 세대의 뼈를 깎는 노동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박정희 광장과 동상이 만들어지고 박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대구 지역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보수 텃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승률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대결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6일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연합이 성사됐음을 알리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진보 제정당들과 합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더 다양한 시민의 뜻이 반영되는 대구를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서부정류장 후적지에 ‘스마트 플러스 빌딩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대비로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허 예비후보는 6일 “1974년 남구 대명동에 문을 열어 50년 된 서부정류장은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서부정류장이 나간 부지에 미래산업을 대비하고 청년들의 자립과 도전, 안정적 삶을 위한 복합 스마트 빌딩을 건립하겠다”라고 제시했다. 그는 로봇과 모빌리티, UAM 등과 관련된 미래산업 연구센터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김기현 청년위원장이 ‘TK(대구·경북) 전략 지역’ 비례대표 자리에 도전한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 TK 전략 지역 비례대표를 신청한 김 위원장은 7일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다. 현재 당 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청년 김기현이 이재명의 민주당과 함께 민주개혁세력의 총선승리에 앞장서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최우선하면서 시·도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구와 경북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했다. 대구 물가 상승률도 3%에 육박했다. 사과 등 과일값이 크게 치솟는 등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2020년=100)로 지난해 2월 대비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품(5.4%)과 비식품(2.1%) 물가 오름세로 생활물가지수는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7.1%
대구경찰청이 수사·정보부서 경찰의 직무수행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한 조직체계의 성공적 안착으로 공공의 안녕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도 재차 다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시 경찰청 정보지휘부를 비롯해 광역정보팀과 일선 경찰서 치안정보과장 등 80여 명은 지난 5일 청사 무학마루에서 정보경찰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조직개편에 따른 광역정보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또 준법 정보활동과 공공안녕 위험 예방 활동을 비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공급망 ESG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를 통해 지난해 9월 30일까지 한국거래소 ESG 포털에 자율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기업 가운데 75%가 자체적인 행동규범을 비롯해 평가 기준과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세부 활동 지표 중 1개 이상의 지표에 해당하는 기업을 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