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부 3명 자력 대피로 인명 피해 없어
전기적 요인 발화 추정…정확한 원인 조사 중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봉덕동 소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차량 23대와 소방대원 63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1시 51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 추산 14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구체적인 발화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