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 이전성과·기술혁신 사례 공유…투명 발열체·신형 그래핀 상용화 속도
그래핀 밸리 조성 제안…“산업단지 넘어 글로벌 그래핀 허브로 성장 자신”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는 ‘수도권 스타트업 포항 이전 성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그래핀의 그간 경험과 극복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가치를 보유한 그래핀의 미래를 전망했다.
소재 회사는 긴 호흡으로 가야한다는 대전제를 펼쳤다.
포항이 당시 산업위기지역이 아니었지만 투자 지원을 받아 올해 그래핀스퀘어 공장을 완공하게 됐다.
회사를 닫으려고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경영 노하우가 부족했다는 회상도 나왔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교양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험담도 제시했다.
반도체와 센서부터 생활가전, 모빌리티, 웨이러블, 복합소재에 이르기까지 응용제품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이지만 단층 그래핀 합성밥법에서의 기술적 한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한 사례도 나왔다.
실시간품질평가 기술적용과 AI를 통한 신뢰성 평가 등도 포함돼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검은 그래핀이 아닌 신형 그래핀을 개발해냈고 이는 CVD 그래핀 장비기술을 거쳤다.
투명 면상발열체를 활용한 조리기구 및 난방기구에 이어 투명 발열체의 제품화는 삼성에서 투자도 이끌어 냈다.
그래핀 히터를 쓰게되면 많게는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열 쪽에서도 혁명적 기술로 손꼽혔다.
타임지의 최고 발명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업적도 부각됐다.
내년 3월 투명 쿠커도 출시 예고됐다.
포항 그래핀 밸리 조성도 제안됐으며 실증센터, 인프라, 펀드 등이 모여 산업단지에서 밸리화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꿈을 전망했다.
그래핀스퀘어는 30만 대 분 그래핀 소재 전자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보유한 가운데 기존 가전이나 주력 산업 등에서도 유사한 공장이 추가 설립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