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본격적인 봄철 산불 예방 시기를 맞아 북구 제1호 연화재 산불 감시탑을 시작으로 산불방지시설물 보수에 나서고 있다. 북구청 제공
포항시 북구청은 본격적인 봄철 산불 예방 시기를 맞아 산불 감시탑을 비롯한 산불방지시설물 보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 이후 장기간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 우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찰 활동에 필수시설인 산불감시탑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구 15개소에 설치돼 있는 산불감시탑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북구 1호 감시탑인 연화재 감시탑을 시작으로 노후화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감시탑 15개소 보수 및 교체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명 북구 산업과장은 “산불감시탑 유지와 관리에 철저를 기해 감시원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산불 예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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