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부문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지역대학, 정원 미달 쓰나미’ 선정

경북일보 대구본부 김현목 기자

경북일보 대구본부 김현목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1월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 신문 취재 부문에 김 기자의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지역대학, 정원 미달 쓰나미’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기자는 지난 달 7일 해당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신입생 충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한 전문대 수시모집 등록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4년제도 이번에는 고비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김 기자는 4년제 대학 수시모집 등록 마감일 다음날 각 대학의 등록률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기사를 작성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고 지역대학의 위기가 확인됐다.

이 밖에도 신문 기획 부문에 영남일보 최미애 기자의 ‘교육대전환, 학교가 어디 있어요?’ 연속보도가, 지역 취재 부문에 매일신문 박승혁, 배형욱 기자의 ‘안전을 무시한 회사에게 죽임을 당하다’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기획 부문은 영남일보 송종욱, 원형래 기자의 ‘벼랑끝 경북 원전, 해법을 찾아라’ 연속보도가, 신문 편집 부문은 영남일보 이혁 기자의 ‘지역 작가 네트워크 구축 세계관 공유 시너지 방출’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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