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관객 500명 입장·네이버TV 온라인 공연
아티스트 전제덕·샘김·이진아·한상원밴드·웅산·김범수·자우림 등 출연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재즈선율이 경북 포항 칠포에서 다시 울린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제15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아티스트는 오는 16일 에이퍼즈, 윤석철, 전제덕, 샘김, 이진아, 정재형이, 17일 박재홍 Blues&soul, 한상원밴드, 웅산, 김범수, 자우림이 출연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칠포재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가 불확실한 가운데 취소 또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준비하던 중 최근 정부의 방역지침이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일부 현장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칠포재즈는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좌석 거리두기 및 전좌석 지정석 운영을 통해 2019년 기준 하루 관객 수의 10분의 1인 500명만 입장시킨다.
이와 함께 칠포재즈페스티벌을 그리워했을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TV 라이브 중계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온라인 공연을 위해 음향과 중계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경험이 많은 제작팀을 추가적으로 더 배치해 칠포재즈페스티벌 현장에 참석한 듯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출입명부 인증을 통한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체온 측정, QR코드 방문등록,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검사 음성증명원, 신속항원진단키트 제공, 코로나19 안심 손목 밴드 등으로 관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제15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한정된 관객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없는 관객분들을 위해 더욱더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하시는 관객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