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암(앞줄 가운데)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은 국가정보원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직무 역량 향상 교육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김천혁신도시 본사 전산 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은 실무자 과정과 관리자 과정 등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구성으로 경상북도청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구·경북지역 20개 기관 사이버보안 실무자 및 관리자 총 52명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주도로 기획된 가운데 교육실무자 과정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 사이버안전훈련센터(CSTEC) 훈련체계를 이용해 사이버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조치 연습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관리자 과정은 신기술 사이버위협 동향, 사이버안보 정책, 정보보호 관리자의 역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등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책임지는 관리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앞으로도 국정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원전 사이버안전 제고와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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