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경북·대구 31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 290곳(코로나19 격리자를 위한 특별투표소 24곳 포함) 투표소, 대구 27개 투표소에서 농·수·산림 조합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진다.
경북·대구에서는 모두 204명을 새로 뽑는데, 경북 178명(농협 146·수협 9·산림조합 23), 대구 26명(농협 25·산림조합 1)의 조합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 또는 중앙선관위나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후보자에 기표했는지 알 수 없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일에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이하 ‘격리자 선거인’)은 투표 목적에 한해 당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일시 외출해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종료 후에는 즉시 귀가해야 한다. 격리자 특별투표소는 경북 도내 24곳으로, 구 시 군마다 1개씩,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치 운영된다.
한편 178개 조합장을 선출하는 경북도 내 선거에는 376명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지역은 26개 조합에 66명이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