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포항 칠포재즈페스티벌(이하 ‘칠포재즈’)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23~24일 양일간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칠포재즈페스티벌 2023’ 출연 뮤지션을 확정·공개했다.

칠포재즈 최종 라인업에 올라와 있는 아티스트들은 하나같이 쟁쟁하다.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세대를 관통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적’, 힙합씬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무경계 아티스트 ‘장기하’, 외유내강 반전 매력 ‘카더가든’ 등 이름만 들어도 각각의 장르와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화려한 테크닉의 최강 재즈 퀸텟 ‘TRI4TH’, 대한민국 재즈의 레전드 ‘류복성 재즈 올스타즈’ , 남유선 퀼텟, SAZA 최우준밴드, 석지민 트리오 등 출연만으로도 벌써 화제가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한편 칠포재즈축제위원회 측은 전국에서 젊은 관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공연장 규모를 크게 늘려, 하루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 스탠딩존 설치와 최고의 음향시설 등 공연 전 부분에 거쳐 세심하게 보완하고 있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17회째를 맞아 국내 정상급 재즈페스티벌의 높은 공연 수준을 위해 장르의 다양화를 통해 대중과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관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17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 티켓으로 오픈해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