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이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회 전국 청도 관광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일 청도 반시 축제장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된 423점의 작품을 지난달 12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6점, 입선 60점을 가려냈다.

금상에는 창원시 변철규 씨의 ‘소싸움축제 1’이 선정돼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차지했다.

은상에는 부산시 문진옥 씨가 출품한 ‘읍성 밟기’와 대구시 변창완 씨의 ‘낙대폭포’가 입상돼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동상에는 성주군 주봉제 씨의 ‘운문사의 전경’과 밀양시 안수진 씨가 출품한 ‘줄 당기기 1’이, 청도군 김희배 씨의 ‘구성’이 입상해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이 밖에도 가작 6점이 입상해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고, 입선 60명에게도 1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돼 총 1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만희 국회의원, 이선희 경북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규봉 부의장, 김태이, 이수연 의원과 양방석 한국 사진작가 협회 청도군 지부장, 손기만 경북일보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이 수상자들과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많은 내빈과 수상자 그리고 수상자 가족과 축제 관광객이 많은 자리에서 시상식을 하게 된 것은 8회째를 맞는 ‘전국 청도 관광 사진 공모전’이 자리를 잡아간다는 의미”라며 “우수한 작품에 비해 폭넓은 장르가 없고 너무 단조로운 점이 아쉬웠다. 앞으로 더 발전된 사진전이 돼 청도 관광지 소개와 특산물 판매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이 전시되었는 청도국민체육센터 특별 전시장 앞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 내빈 및 수상자와 관객들은 청도 국민체육센터 특별 전시실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전시된 수상 작품들을 관람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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