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정신병원 환자 학대’…신문지역취재 부문 '장려상'

왼쪽부터 경북일보 황영우·유병탁 기자

경북일보가 단독 보도한 ‘포항 정신병원 환자 학대’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3 올해의 기자상’ 신문지역취재 부문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지난 15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2023년도 올해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경북일보 황영우·유병탁 기자가 취재한 ‘포항 정신병원 환자 학대’ 연속 보도를 신문지역취재 부문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이 기사는 병원 내 사회적 약자인 환자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를 해야 할 이사장은 물론, 간호사와 보호사가 직접 폭행 등 학대에 동참한 사실을 토대로 사법 조치된 것을 연속 보도해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려상을 받은 황영우·유병탁 기자는 “기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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