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국민의힘 대구 서구 예비후보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이종화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서구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방법을 아는, 지역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염색산단 이전, 교통망 확충, 악취 해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서구에는 경제·행정 전문가이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일하는 방식을 아는 제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젊은 층 유입이 이어지는 서구 현황을 거론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준비된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당선 공약 중 하나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을 섬기는 데 불필요한 다른 특권들 역시 앞장서서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이종화 예비후보는 최근 악취 민원을 제기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의 만남에 이어 염색산단을 찾아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서구발전 방향에 대한 포부를 재차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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