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현(45, 국민의당, 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 권영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18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중·남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과 근소한 표차를 기록했던 만큼, 일부 지지세를 기반으로 재도전에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한 식구가 됐지만, (지난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당 기호 4번을 달고 바르고 깨끗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도전했었다”면서 “신인이었지만, 단 0.8% 차이로 2위에 올려주신 것은 바른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화답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대구가 정치의 중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를 내도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국책사업 활성화를 통한 내·외국인 유치 △쇼핑특구를 통한 유동인구 유입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용적률과 도시계획 재조정을 통한 주택문제 해결 △대구시청 이전 후적지 문화융복합형 시민 캠퍼스 및 플랫폼 조성 △낙후 교육·문화시설 환경 정비 △도로망 확충 및 문화예술 특화거리 지정 △중·남구 도시 개발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권영현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가 키운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 때 묻지 않은 젊은 정치,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로 헌신할 것”이라며 “바르고 깨끗한 길을 걸어 시민들의 대구 정치 교체 염원에 반드시 화답하고, 올해 총선에서 대구 정치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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