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시민에 대해 검사비의 본인부담금 7000원을 지원한다. 경산시.
경산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이 경산지역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39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 본인부담금 70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증상으로 먹는 치료제 대상인 60세 이상의 고령층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22일부터 지원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는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등)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비 본인부담금 발생에 따른 검사 회피 현상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검사비를 지원해 코로나19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보건소는 지난 1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해 코로나19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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