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혜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갔다.

진형혜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갔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포항 남구 건립 △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해결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포항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5대 공약을 밝혔다.

먼저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은 선택이 아닌 미래제철소의 필수 과제이며, EU와 일본 등은 이미 정부 주도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수십조를 투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R&D단계 지원에 머물러 있다”며 “광양·당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을 대폭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은 대기오염 직접적인 피해지역이었던 남구의 해도·송도·청림·제철·상대동의 대기환경을 압도적으로 개선할 것은 물론 그에 따른 고용창출과 남구 지역 인구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스코그룹 본사 및 계열사가 입주할 랜드마크 빌딩을 남구 지역에 건립토록 해 포스코그룹사들이 진정한 포항 본사 체제를 만드는 한편 포스코에 대한 확실한 정부 성장지원책을 받고, 포스코에게도 지역 사회를 위한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포항지진피해 보상과 관련 개별 소송이 아닌 국회 입법으로 일괄해결하는 방안 △소득기준에 따른 지원 차별을 없애고 포항 엄마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 건설 △포항교육발전특구 유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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