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의성청송영덕군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태한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군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지 선언을 비판하며 “떳떳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설 것”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의성군 지방의원들의 지지 선언과 관련해 “저급한 컷오프 수준의 정치쇼로 민심을 왜곡하거나 선거에 성공할 수 없다”며 “민중의 엄중한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줄을 세우거나 줄은 선 사람들을 보며 한심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숨길 수 없다”라고 꼬집으며 “컷오프당할 예비후보자와 그 고리를 사다리로 이용하려는 지방의원의 권력 나눠 먹기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한 지방의원들에 “고향을 팔아 권력을 산 것이 부끄러워해야 한다”라고 비판하고 줄을 세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는 “못된 버릇을 못 버리고 잘못된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라면서 “그간의 잘못을 고백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국민은 구태정치를 날릴 새바람을 고대하고 있으며, 군민은 존경하고 푼 새로운 정치인을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지역의 명예와 지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행위를 더는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태한 예비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정치 속임수로 민심이 왜곡될 수 없다”라며 “지역민에게 자랑스러운 정치인,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국회의원, 역사와 후손들에게 떳떳한 지도자가 되는 길에 들어설 것”을 강조하며 주문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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