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군위지역아동센터장

정영애(60·여·군위지역아동센터장) =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제대로 된 공약을 했는지 그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

특히 아동복지 분야에 국가적으로 너무 무신경한 것 같아서 분통이 터질 때가 많다. 22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지역의 국회의원께서는 아동복지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써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아직도 호봉제 10호봉 상한제에 묶여있는 대구지역의 참담함에 더해 늘봄교실로 인한 존폐위기에 놓여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현실을 제대로 살펴달라.

초과근무수당 한번 받아보지 못한 종사자들은 밤낮없이 일하고 주말까지 반납해야 할 경우가 많다. 우리도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국민의 구성원이다.

같은 일을 수행하면서 차별받는 국민으로 살고 싶지 않은 우리의 아우성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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