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럼 영주지역委 경북일보 독자권익委 지면평가 회의
이날 위원들은 최근 미디어 환경의 격변으로 지역신문의 위기가 커져만 가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과 치열한 미디어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 응원, 격려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경북일보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정책 대안과 문제해법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세심하게 분석해 든든한 독자층을 확보하도록 더욱 노력하고 분발해야 한다.
경북일보도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려면 지면뿐만 아니라 미디어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기사에 전문가의 의견과 평을 첨부해 줬으면 한다. 또 저출산 극복에도 경북일보가 앞서 갔으면 좋겠다. 한 가지 제안한다면, 아기가 출생하면 모든 이가 알 수 있게 ‘부고 형식’으로 신문에 노출하면 효과가 배가 될 거라 믿는다.
◇ 편집국장이 답합니다 = 경북일보는 지역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지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지역의 이익을 대변토록 하겠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시대 MZ세대와의 소통의 장 마련에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