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이 가을밤을 감동의 무대로 물들인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에 따르면 28~29일 이틀간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1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

칠포재즈의 라인업은 올해 첫 포문을 여는 ‘빅타이거그룹×난아진’에서부터 ‘에이퍼즈’, ‘양지밴드’, 인디씬의 선두주자로 주목받는 ‘나상현씨밴드’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또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는 일본 퓨전재즈의 전설 ‘티스퀘어(T-SQUARE)’, 팝재즈의 선두주자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Chihiro Yamazaki+ROUTE 14) 밴드 등 2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칠포재즈의 묘미 중 하나인 국내 대중음악 아티스트는 최근 ‘싱어게인3’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섬세한 감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박원’, 귀를 녹이는 꿀보이스 ‘노을’, 감미로운 음색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대체불가한 아티스트 ‘장기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칠포재즈 관계자는 “최정상급 재즈 공연을 비롯해 대중 아티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칠포재즈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며 “지난해 티켓 매진으로 함께 즐길 수 없었던 관객들을 위해 공연장을 확충하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와 더불어 페스티벌과 가을바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음향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로 교체하는 등 공연 전부분에 걸쳐 세심하게 보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kr)은 라인업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티켓 예매도 하고 있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에 판매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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