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안전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민안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2층 ‘기억공간’에 추모벽 설치와 참배가 이뤄진다.
재단은 12일부터 18일까지 기억공간에 시민, 유족들이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추모공간을 설치한다.
안전주간 동안 일상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참사 유가족들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무연고 참사희생자(6명) 참배를 위해 대구시립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 광장에서 22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정당 관계자, 참사 유족 등이 참석해 추도사·추모공연·헌화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대구시민안전주간을 통해 지역에서 안전문화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