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6급 공무원부터 공무직 직원까지 대구 달성군 여러 부서 공무원이 뉴미디어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4일 공무원 8명으로 꾸린 ‘2025 달성군 공직자 SNS 서포터즈단 1기’ 발대식을 가졌는데, 군정 이해도가 높은 이들이 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을 무대로 홍보활동을 기획하는 등 활약하게 된다.
SNS 서포터즈는 1년 동안 유튜브 영상 소재 등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홍보가 필요한 군정사업을 발굴한다. 서포터즈들이 유튜브 콘텐츠에 직접 출연하며 참신한 재미도 더할 계획이다.
기획예산과는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했고, 8명이 지원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은주 부군수는 “정책 정보 등을 많은 시민들께 알리는 것도 기관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역할”이라며 “달성군이 서포터즈를 통해 더욱 새롭고 효과적인 뉴미디어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공공기관 유튜브 홍보 붐’에 발맞춰 더욱 참신한 방법으로 생활정보, 축제·행사 일정, 정책소식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홍보하는 영화 ‘파묘’ 패러디, 달성 100대 피아노를 알리기 위한 넷플릭스 ‘피지컬 100’ 패러디 등이 합산 조회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