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50명 선발… 급식 시식·설문조사 등 참여
우수사례 전 학교 공유·정책 반영 계획…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위해 최선”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이 발대식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3일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교 급식의 신뢰도 제고와 질 높은 급식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학부모들의 대표해 급식시설과 음식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내년 2월까지 급식 시식 참여,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와 의견제시,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니터단 활동 결과를 분석해 학교급식 우수사례는 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우수 제안 사항은 학교급식계획 수립 시 검토를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2주간 각급 학교를 통해 모니터단 모집했다.

유치원 (2명), 초등학교( 22명), 중학교(15명), 고등학교(7명), 특수학교(4명) 등 성장단계별 의견을 수렴을 위해 총 50명을 선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급식현장을 직접 확인하시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모니터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산호 기자
김산호 기자 san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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