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도예선
금상 이수민, 은상 정희원, 동상 박소율, 장려상 윤다은·안지율 학생 수상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도예선’이 지난 29일 청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도예선’이 지난 29일 청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청도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165명을 비롯해 학부모 200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 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경북일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군청 박재림 안전총괄 과장, 청도교육지원청 양춘희 교육지원 과장, 정지혜 청도초등학교 교장, 경북일보 손기만 대외협력 실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참가 학생을 격려했다.

 

먼저 청도소방서 허창재 차장의 소방안전 교육으로 심폐소생술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 사항을 쉽게 설명해 학생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매직데이 컴퍼니 이경창 원장이 재미있는 마술로 학생들을 참여하도록 하여 긴장이 풀어지는 듯했다.

민준홍·김나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두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1번 문제부터 보드에 정답을 작성 할 때 신중하게 확인을 하며 지우고 다시 적는 등 긴장한 모습을 나타냈다.

12번 문제에서 위기를 맞아 패자부활전이 진행돼 전원이 살아나며 퀴즈쇼는 다시 활기를 찾았다.

다시 시작된 문제풀이는 20번 문제에서 5명만 남아 결승 진출자를 확정했다. 준결승 진출자를 같이 뽑는 복잡한 진행이 시작돼 장려상에 안지율(남성현초 5·여), 윤다은(화양초 6·여) 학생이 먼저 결정됐다. 이어 동상은 박소율(청도초 6·여)학생이, 은상은 정희원(화양초 4·여)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대망의 금상에는 화양초 5학년 이수민 양이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30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확정됐다.

골든밸 울리는 이수민 학생.

이수민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수민 학생은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골든벨을 울릴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좋아하실 부모님, 선생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은상을 차지한 정희원 학생은 “너무 기쁘고 좋아서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참석한 박재림 청도군청 안전 총괄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을 심어주는 안전 골든벨은 생활 속의 안전 실천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재난으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경북일보가 주관하고 청도군이 후원한다.
 

수상자 5명이 즐거워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금상 이수민,은상 정희원,동상 박소율, 장려상 윤다은·안지율)

◇청도예선 수상자

△금상 이수민(화양초 5·여) △은상 정희원(화양초 4·여) △동상 박소율 (청도초 6·여) △장려상 윤다은(화양초 6·여), 안지율(남성현초 5·여)

◇준결승전 진출자 명단

이수민(화양초5), 정희원(화양초4), 박소율(청도초6), 안지율(남성현초5), 윤다은(화양초6), 최혜단(청도초6), 김우람(화양초5), 성효림(청도초6), 김민찬(청도초6), 김수인(청도초5), 김성하(덕산초6), 이상민(청도초6), 문태성(중앙초6), 장온성(청도초6), 박은별(금천초6), 박승빈(금천초5), 김태만 풍각초6), 홍예은(화양초5), 오예빈(화양초5), 최다은(유천초4), 서영해(청도초6), 강태린(청도초6), 장혜은(청도초6), 김나현(청도초4), 장세은(이서초5), 강평온(청도초4), 송지후(청도초5), 오단비(청도초6), 이지후(덕산초5), 이해섬(이서초5)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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