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통합 비전 제시… “평화공존·공동번영의 길 찾을 것”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이 후보는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 평화 실현 등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대규모 참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는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지력을 행사하되,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며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존하고 협력해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정세를 조속히 안정화해 코리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보가 민생을 해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통합에 대해서는 “남녀, 지역, 세대, 장애 유무, 고용 형태, 계층을 가리지 않고 증오와 혐오, 대결이 아닌 존중과 공존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은 편을 가를 필요 없다”며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