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이재민 대상 집중 독려…접종률 제고 총력
보건소·위탁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가능…인센티브도 검토
이번 조치는 여름철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층과 산불 이재민을 대상으로 접종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일 공공의료과 및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제고 방안 실무회의’를 열어 방문 접종, 1대 1 맞춤형 홍보, 접종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 정보는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고위험군과 산불 이재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접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가능한 한 빠르게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