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구속 151㎞ 강속구 무장한 도미니카 출신…“팀 승리와 우승 위해 최선 다할 것”
가라비토는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의 조건에 사인했으며, 원소속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이적료는 20만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가라비토는 올해 만 30세의 오른손 투수로, 키 183㎝, 몸무게 100㎏의 체격을 갖췄다.
가라비토는 평균구속 151.4㎞의 위력적인 포심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빅리그 통산 21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평균자책점 5.77·WHIP 1.49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 중 선발로만 146경기에 출장해 30승54패·평균자책점 3.76·WHIP 1.32를 기록했다.
강력한 속구와 다양한 구종 덕분에 최근 2년간 NPB· KBO 팀들의 주목을 받은 투수이기도 하다.
입국 후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가라비토는 “새 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분 좋으며,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경험”이라며 “KBO리그를 많이 알고 있지 않지만 디아즈와는 도미니카에서 같이 뛰었고, 후라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라이온즈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승리를 향한 노력과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