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어업 경영 안정에 힘"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김해성(71) 경북 대게어업인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연합회는 8일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김대성 초대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김해성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박형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등 지역 정치·행정 인사를 비롯해 전국 연안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김대성 초대 회장이 닦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연안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수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업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합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전국 약 1000척 규모의 연안어선이 생산하는 실시간 조업·경영 데이터를 정책 연구에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정책 공동 연구 △청년 어업인 육성 △수산물 소비 촉진 △어촌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