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철 상모새마을금고 신임이사장.
김방철 상모새마을금고 신임이사장

구미 상모새마을금고가 지난 23일 보궐선거를 통해 김방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김방철 후보와 김종현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치러졌으며, 회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투표에서 김방철 후보가 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당선 직후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회원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금고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선에 함께 참여한 김종현 후보님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로 인해 생긴 갈등이 있다면 조속히 봉합하고, 회원 간 화합과 상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투명한 금고 운영, 회원 중심의 서비스 강화, 사회공헌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모새마을금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방철 이사장은 “금고에 바라는 점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 주시기 바란다”며 “무더운 삼복더위 속에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