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189. 팔풍(風)

"오늘 처럼 늘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그러면 얼마나 행복할까?"

팔풍(風)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4쌍의 대립상태를 말한다.

"불교용어 이지요."

즉, - 이익과 손해, - 헐뜯는 말과 찬사

- 칭찬과 비난 - 괴로움과 즐거움을 뜻한다.

"대박 이야!!!"

"이번 생은..."

사람들은 이 중에 네 가지만 좋아하고 다른 네 가지는 싫어한다.

"나만 아니면 돼 -"

"좋은 게 좋다고 하잖아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지 그 중심은 잃지 않는다'는 사실이 되새겨져."

"진리는 쉽게 변하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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