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여 명 참가로 골프 저변 확대…시민 화합과 교류의 장 자리매김
경산시, 생활체육 활성화·골프 대중화 위해 행정 지원 강화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골프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골프 동호인 2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경산시 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를 실감케 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페어웨이를 누비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산시골프협회 박복용 회장은 “20년간 이어져 온 본 대회가 시민 골프 동호인들의 소중한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경산시체육회 강영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현일 시장은 직접 시타에 나서 대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경산시체육회 및 골프협회 관계자분들과 품격 있는 경기로 감동을 선사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경산시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