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택(60) 제42대 영주교육장이 1일 취임사를 하고있다
▲ 이용택(60) 제42대 영주교육장이 1일 취임사를 하고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소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영주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용택(60) 제42대 영주교육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교직 3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 인재’를 기르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교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 이용택 영주교육장
▲ 이용택 영주교육장

구미 출신인 이 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과 안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9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뒤 교사와 교감을 거쳐 구미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장학사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구미산동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 양쪽에서 실무를 쌓았다. 

한편 영주지역은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학교 소규모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교육장이 내세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또 교사·학생·학부모 간 신뢰를 높이는 방안이 어떤 성과를 낼지가 앞으로의 관건으로 꼽힌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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