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9만㎡ 부지에 36홀 규모…온라인 예약·주민 할인 혜택
군민 숙원사업 결실, 전국대회 유치·관광 연계로 지역 활력 기대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6일 선남면 소학리에 조성된 ‘성주참외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고, 성주 최초의 공인 파크골프장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낙동강변 친수구간 9만1천㎡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군은 4개월간 임시 운영을 거쳐 불편사항을 보완하고,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구장 인증을 받아 전국 제55호 공인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장은 A·B·C·D 4개 코스로 나눠 운영되며, 주차장·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고, 현장 키오스크로 발권 절차를 간소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용 요금은 평일 5천 원, 주말·공휴일 8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6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병환 군수는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의 정점으로 성주참외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성했다”며 “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전국 제일 명품구장’이라 부를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전국대회 유치, 관광상품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