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196. 빈 둥지 증후군

"요즘 내가 왜 사는지 몰라. 나만 외톨이가 된 느낌이야."

공소증후군(빈 둥지 증후군)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떠나고 부모로서의 역활이 상실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럴 땐 이쁘고 귀여운 애기였는데. ᅲᅲ ᅲ"

가족들이 하나 둘 빠져 나가면서 자신은 허수아비 신세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중년의 가정주부들이 심리적 불안과 정체성 상실감을 표현하는 말이다.

"내가 지금껏 뭐하고 살았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소통과 자기계발 취미 건강관리로 극복해야 한다.

"저 분은 이제 운동 마니아가 되었네."

"아무리 AI시대라고 해도 '사람은 사람이 치유'해야 해.

"맞아. 결국은 사람이 그 중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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