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페이스 유지와 막판 폭발적 스퍼트로 대기록 달성
청도교육지원청 “학생들의 꿈과 도전, 아낌없이 지원”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홍현)은 지난 27일, 충청북도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청도중앙초등학교 6학년 박시준 학생이 800m 경기에서 27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박시준 학생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첫 400m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통과한 그는, 후반부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100m에서 보여준 가속력은 관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신기록!”이라는 아나운서의 외침과 함께 경기장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가득 찼다.
박시준 학생은 “오늘은 오직 최선을 다해 달리기만 했는데,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코치님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홍현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신기록을 세운 박시준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