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간식·학용품 세트 지원…지역 단체 후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청소년 하계수련대회 등 연중 프로그램 운영…“꿈과 희망 함께 키운다”

▲ 청도군지회 위원및 한돈협회, 한우협회 회장이 선물꾸러미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청도군지회 위원및 한돈협회, 한우협회 회장이 선물꾸러미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BBS 경북연맹 청도군지회는 지난 4일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청도군 관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명절맞이 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지회 위원의 정성과 함께 한우 협회 청도지부와 한돈 협회 청도지부 등 지역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도BBS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 간식,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군지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선물 전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명절 외에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8월 청소년 하계수련대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하계수련대회는 또래 간의 교류와 자아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도군지회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은 청도 모중학교 한 학생(2학년)은 “명절마다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저도 나중에 커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BBS 경북연맹 청도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BBS 경북연맹 청도군지회는 지역의 청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나눔 봉사를 함께할 위원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