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
조현일 시장 “시민 모두가 즐기는 파크골프 환경 조성할 것”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타를 하고 있다. 경산시.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타를 하고 있다. 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생활체육으로 급부상한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파크골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산시.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산시.

최근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에게 국한되지 않고 젊은 청년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얻으며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하나의 건강한 생활 문화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접근성이 높고 신체에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파크골프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처럼 크고 작은 규모의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 역시 가속화되는 추세다.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산시.
▲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산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겨룰 수 있도록 개인전 27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파크골프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파크골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오늘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 파크골프가 지역사회와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강한 생활 스포츠 문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 및 관리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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