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구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36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4일 오전 11시 박정희체육관 1층에서 열리며, 어르신 선수단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에는 국민가수 김연자와 구미 출신 가수 황태자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경기장은 구미시 전역에 마련돼 종목별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장 2층 북문 내부에서는 △구미시 농특산물 및 로컬푸드직매장 홍보·판매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구미시청 모바일 소식지 구독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지역 농산물과 시정 홍보가 함께 이뤄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가 생활체육이 활발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