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성료…U-11·U-9 부문 우승팀 가려져
정현태 총장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장으로 성장 지원 계속할 것”

▲ 경일대학교는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일대.
▲ 경일대학교는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일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대규모 리틀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일대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해 대구·경북 지역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일대와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경기는 경일대 KIUm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주경기장으로 경산물빛야구장, 강변리틀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나흘간 진행됐다. 총 34경기에 걸쳐 유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 경일대학교는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일대.
▲ 경일대학교는 ‘2025 제3회 경일대학교총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일대.

U-11 부문에서는 ‘대구달서구최강리틀’이 결승전에서 ‘대구히어로즈리틀’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대구히어로즈리틀’이 차지했고, ‘경북경산시리틀’과 ‘대구수성구리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U-9 부문에서는 ‘경북경산시리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구달서구리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북구미시리틀’과 ‘경주·포항남구연합리틀’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력과 함께 지도자와 선수들의 열정을 인정하는 개인상도 시상했다. 최우수감독상에는 전병호(대구달서구최강리틀, U-11) 감독과 서상우(경북경산시리틀, U-9) 감독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은 허만수(대구달서구최강리틀, U-11) 선수와 서주현(경북경산시리틀, U-9)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운영진은 공정성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대회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모든 경기에 심판진과 응급구조사, 운영요원이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뒷받침했다. 이번 대회는 리틀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인프라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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