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프로 통합 18개 부문 대회, 대학·초등 신규 부문 신설로 규모 확대
신현국 시장 “문경을 대한민국 대표 바둑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이 신의 한 수를 두기 위해 문경에 모인다.
문경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문경시체육회 주최, 문경시바둑협회와 재단법인 한국기원 주관으로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학생부 등 1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대학3인단체부, 대경초등방과후정석부, 대경초등방과후도약부가 새로 신설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프로 통합 바둑대회로 확대됐다.
전국에서 모인 800여 명의 바둑 동호인이 자웅을 겨루며, 양상국 9단, 김만수 8단, 김효정 3단, 이기섭 8단 등 유명 프로기사들이 초청되어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12월 6일 ‘제24회 문경시민바둑대회’ 등 각종 바둑행사를 후원·개최하며 바둑문화 확산과 한국 바둑 진흥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