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공기질 ‘좋음’ 유지
기상청 “8~9일 새벽∼오전 경북 북부·동해안 중심 비 예보”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1㎜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9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 전역, 울릉도·독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8일 아침 대구 10℃, 안동 8℃, 포항 14℃, 경주 11℃, 울릉도 10℃, 낮 최고기온은 대구 17℃, 안동 17℃, 포항 17℃, 경주 17℃, 울릉도 14℃로 예상된다.
9일에는 아침 대구 11℃, 안동 8℃, 포항 12℃, 경주 12℃, 울릉도 12℃, 낮 최고기온은 대구 19℃, 안동 18℃, 포항 19℃, 경주 19℃, 울릉도 18℃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고, 대기질은 대체로 깨끗할 전망이다. 해상은 9일 동해 남부 해상에서 비가 내리며,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큰 일교차로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9일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