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침 29℃·낮 917℃ 예상…큰 추위 없이 수험생 이동 무난
기상청 “일교차 커 따뜻한 복장 준비해야”…19일 이후 기온 하강 전망

▲ 9일 서울숲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연합
▲ 9일 서울숲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연합

올해 경북과 대구 지역은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 아침 기온은 2~9℃, 낮 기온은 9~17℃로 평년(최저 -1~8℃, 최고 11~16℃)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수능 당일에는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18일~19일 사이에는 아침 기온이 -2~5℃, 낮 기온이 8~13℃로 평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은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고, 11일은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12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보기간 전반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13일 오전에는 다소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한편 동해 남부 해상은 대체로 맑겠으며, 물결은 0.5~1.5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에는 급격한 한파가 예상되지 않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침에는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의수 기자
서의수 기자 seoys@kyongbuk.com

포항 남구청, 포항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기상청, 남구선관위, 교통(버스, 공항, 코레일 등),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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